그녀는 기차를 타고 몇정거장을 갔을까?..
친구의 친척이 사는 곳에 도착해서 친구와 함께 옷을 만드는 공장에 취직을 했다
그곳 사람들은 그녀를 좀 어렵게 생각했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의 말을 빌리자면
베로도치마에 하얀색 실크천으로 만든 브라우스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1965년쯤 되었을까..??
그녀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였는데
부모님이 아파서 동생과함께 공장에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람의 이야기
부모님이 안계셔서 동생들을 돌보아야 하는 맏딸 이야기
매일 매일 사람들은 자기의 이야기를 했다
그녀는 그냥 그 사람들이 안스러웠다
그래서 월급을 타면 조금씩 나눠주기도 하고 꾸어주기도 했단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두번정도 되었을까?
그녀는 집에 남아서 힘들어 하고 있을 엄마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가출이 아니고 잠깐의 외출이 되는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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