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식구들이 잘 살수만 있으면 무엇이든 하리라 결심햇다
그래서 30이 안됀 젊은 애기 엄마가 애기를 등에 업고
미제물건을 팔기 시작했다
그땐 불법이었단다..
몰래 물건을 받아서 다른곳에 파는 일인데
제법 돈이 모였단다
그날 경찰이 집에 오기 전까지...
경찰이 집에 들어와서 다락방이며 방들을 다 뒤져서 물건을 확보했다
그리고 그녀를 데려 가려고 했는데
병든 시아버지와 시동생들그리고 그녀의 등의 아이를 보더니
아줌마 이렇게 살지 마요
라고 하고 그냥 돌아갔단다
그녀말이 그랬다
다락방이 있는 방 한칸에 바글바글 식구들이 앉아서 그녀만 바로보고 있으니
차마 데리고 가지 못한거라고..
그 이후는 절대 물건을 팔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의 바램은 잘 살 수만 있었으면 이었다고
그땐 어렸다고 ..가난이 너무 싫어서 어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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