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이곳에 오지 않는다..
바라만 보고 있는 듯하다
비행기를 탈 수 없을 정도로 몸이 힘들어진 그녀다
보고 싶고 그리운 이를 마지막으로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을 때 즈음
코로나가 시작되었다
바로 끝 날 것 같던
코로나는 벌써 2년째
그 사이 그녀는 여러 번 병원에 가야 했다
차라리 이곳에 와서 같이 지내자고 했지만
여기 이곳에 오는 시간들이 힘들다고 한다
오래 걸을 수도 앉아 있을 수도 없다고 한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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