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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

그녀의 이야기

by 맘 가는대로 2021. 8. 18.

그녀가 이곳에 오지 않는다..

바라만 보고 있는 듯하다

비행기를 탈 수 없을 정도로 몸이 힘들어진 그녀다

보고 싶고 그리운 이를 마지막으로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을 때 즈음 

코로나가 시작되었다

 

바로 끝 날 것 같던

코로나는 벌써 2년째 

그 사이 그녀는 여러 번 병원에 가야 했다

 

차라리 이곳에 와서 같이 지내자고 했지만 

 

여기 이곳에 오는 시간들이 힘들다고 한다

오래 걸을 수도 앉아 있을 수도 없다고 한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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