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신 어른들은 한번 넘어지거나 아프게 되면 더 빨리 몸이 약해지는가보다
그녀도 그랬다 예전같지 않은 몸이 되어버려서 그렇게 오래 걷지도 못하시고 쉬엄쉬엄 중간중간에 앉아야했다
인생 아무것도 아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니 세월이 화살같이 지나간다드니
그런다...
조금 서늘해진 날씨 탓에 오래 앉아 있지는 못했지만
이 한마디가 맘에 와 닿는다
내나이도 이제 50이 다 되어가니
시간이 정말 빠른것 같다
그래도 그녀의 시간은 부모님들의 시간은 멈추었음 좋겠다
아직은 시간속에 보내드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이 소중하다
옆에 계신것만으로도
날위해 아들을 위해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것 만으로도 아니
그냥 그렇게 우리곁에 지켜주시는 것 만으로도 소중하다
그래서 지금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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