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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

그녀의 어린시절2

by 맘 가는대로 2019. 6. 12.

고구마를 한입먹고 있는 그녀(가명 양순이)

 
친구들; 양순아 한입만
양순; (그다지 먹는것이 즐겁지만은 않은 얼굴로 주면서 )먹어봐
친구들;우와
양순; 생각한다 (집에 가서 달라고 하면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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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엄마는 꽃이 많이 피어있는 벤취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엄마;그땐 그 친구들이 그렇게 배가 고팠는지 몰랐어
알았음 창고에 있는 고구마 다 갖다 주었을텐데
내가 먹기 싫어서 줬으니 ...

그녀는 조금 더 빨리 철이 들었어야 했다고 이야기하셨다
바람이 차가워져서 일어나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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