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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잠시 집 앞 벤취에 앉았더니

by 내 맘이다 2026. 2. 20.

 

오늘은 세븐에서 아아를 사서 벤취에 앉아서 마시고 있었다.
이렇게 앉아 있어도 춥다는 생각이 안드니...
봄이  오려나보다

이곳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기도 하고 한국말이 많이 들리는 곳이도 하다

저 멀리에서 걸어오는 사람들이 한국사람인듯한데.. 뭔가 분위기가 쎄하네 ...

분명히 아기를 데리고 가족이 공원에 나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듯 한데...

애기 아빠가 뭔가 마음에 안드는지 잔뜩 화가 나 있었다
혼자 덩그러니 ...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유모차를 끌고 가는 애기 엄마와 살짝 거리를 두고 지나간다.

보통은 아이가 놀다가 지쳐서 집에 가는 길엔 짜증을 낸다던가 가기 싫다고 울던가였던것 같은데

아이고야 아빠가 서운함이 생겼나보다. ..
애기는 다행이도 잘 놀았는지 유모차에서 평화롭게 잔다.
 
서운함이 잘 풀렸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