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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

착한 드라마를 보면서...

by 맘 가는대로 2022. 8. 10.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일본인 친구랑 동화책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선함이 악함을 이기는 이야기였다.

 

전래동화 속 이야기는 하늘이 감동을 해서 벌을 주든지..

주위 사람들이 악함을 벌하든지 했었다.

 

그런데

요즘 드라마를 보면 조금은 무섭게 느껴진다.

착한 사람들이 복수라는 단어 속에 숨어서 

괴물을 잡으려고 괴물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장면들을 보면서 사이다라고 시원해하는 내 모습을 본다.

 

선한 사람들이 선한 방법으로  이기는 세상이 아닌 걸까?

 

그래서일까..

요즘 인기가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응원하고 보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선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우영우를 보면서

선함으로 나아가려고 애쓰는 모습에 감동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착한 드라마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세상이 먹고살기 힘들고 어려워도 착한 드라마를 보면서

흐뭇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어릴 적 읽던 착한 동화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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