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혼자 서서 앞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지켜보는 어른
넌 할 수 있다 말하면서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것
그래도 괜찮다 말하면서
말없이 옆에 앉아 주는 것
난 니편이야 말하면서
조용히 손 잡아 주는 것
내 맘대로
내 식대로
내 틀 안에
무엇이든
가두지 않는 것
다른 것도 인정하고
잘못은 미안하다 사과하고
잘하는 이들 응원해주고
시대가 다르다고
멀리서 팔짱 끼고
다른 눈으로 보지 않고
시대가 다르다
다름을 인정하고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어른
나이가 많으니
무조건 따라라 하지 않고
모르는 것은 함께 배우고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어른
착한 어른이 되고 싶다
기다리는 어른이 되고 싶다
비판하지 않고
안아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
다름을 인정하고
나쁜 것은 나쁘다 말해줄 수 있는 어른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어른
나이가 50이 되었지만
서툰 나란 어른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천천히 이런 어른이 되고 싶다.
사랑이 많은 진짜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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