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대단하다
아빠를 섬기시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50년을 아빠랑 살면서 한 번도 생일 상을 대충 준비하신 적이 없다
몸이 아픈 지금도 ...
처음엔 아빠랑 결혼을 약속하시고 처음 돌아오는 아빠 생일에 생일 선물을 갖고
초대받아서 갔는데.... 밥과 국 그리고 김치에 밥을 먹는 아빠를 보시고는 결심하셨단다
내가 결혼해서 이 사람과 사는 동안은 절대 절대 생일상만큼은 잘 차려주겠다고...
파프리카안에 뭐가 있을까? 동치미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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