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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들어주는 것도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

by 맘 가는대로 2021. 8. 25.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빠르게 시간이 지나고 

모두가 지치고 

모두가 외로워하고

길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없이

외로움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언제나 전화를 걸어오는 친구가 있다

난 그 어떤 것도 해주지 못하지만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진심으로 마음을 공감해 주는 것뿐인데 

그 친구는 늘 힘이 된단다 

 

나도 그 친구와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 친구도 나에게 힘이 된다

이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말을 그냥 들어주는 것 

그들을 위해 조용히 기도해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니 

나도 좀 더 힘을 내서

귀를 기울여야겠다

 

나로 인해 힘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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