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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 요리

무늬만 월남쌈

by 맘 가는대로 2022. 12. 20.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전화를 하는 아들이

오늘은 월남쌈을 먹고 싶은 날이란다

부랴부랴 아들이 오기전에 장을 보고 집에 있는 야채들을 꺼내서 잘 준비를 했다

집에 오자마자 순삭을 해버린 아들땜시 ....

예쁘게 만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했던 내 맘은 ......와르르..

 

아들 먹는 것만 보는 것으로 만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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