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에 친구가 히가시 신주쿠에 있는
네네치킨에서 치킨을 한 마리 사들고 왔다.
전철 안에서 냄새나고 힘들었을 텐데..
그 맘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맛나게 먹었다.
그러나
언제나 치킨 한마리는 거뜬히 먹던 아들이
웬일로 두 조각 먹고 남기길래..
냉동실에 두었었다.

일주일간 기말고사라서
도시락을 안갖고 갔었는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
아침에 생각이 났다
오늘부터 수업이라
도시락을 싸야 한다는....
아차..
하는 순간 냉동실 치킨이 생각났다.
오늘 도시락은 치킨으로...
치킨 도시락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