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들이
학교에서 먹는 도시락 가격이 올랐다고
매일 도시락을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물어왔다.

엄마가 가능한 만들어 줄게.
대답은 했지만
매일 5시에 일어나
준비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서
조심스럽게 가능한....이라고
말을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5시에 알람이 울렸다.
어제 마트에 들렀다가 조금 맛나 보이는 냉동 햄버거를 사 왔기에
메인은 햄버거로 하기로 했다.
냉동 햄버거라서 물어 넣고 6분을 삶았다.
며칠 전에 김밥 만들고
남은 김을 반으로 잘라서
달걀말이 하기 전에
위에다 살포시 올려서 돌돌 말았다.
달걀 김말이
햄버거*따뜻하게 먹으라고 보온 통에 넣었다*
윈나와 토마토 꼬치
단무지
어묵 버섯볶음
*일본 어묵과 버섯 고추를 넣어서 볶았다*
남편의 밥 위에는 타코 라이스 맛의 후리카케를 올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