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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66

마음이 이쁜 사람 어느덧 나이가 50이 되었다 타국에서 살아온 시간과 한국에서 살아온 시간이 같아졌다 나는 마음이 이쁜 사람이 되고 싶다 마음이 이쁜 어른이 어른이 되어가고 싶다 권위 있는 사람이 아니라 친구 같이 공감하며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도 하고 젊은이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여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그냥 마음이 이쁜 사람 화평케 하는 사람 이 되고 싶다 호호아줌마처럼 ㅋㅋㅋ 2023. 9. 24.
굴러가는 종이를 봐도 웃음이 나는 날 그런 날 왜일까? 그리 즐거운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정말 감사하게 순간순간 보이는 모든 것들에 미소가 지어진다 병원에 갔는데... 조금 난폭하게 조금 무례하게 사람들에게 소리 지르는 사람들을 봤다 내가 무례한 사람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하며 미소를 지었다 버스를 탔는데.. 이런 노안이라 좀 심하게 와서... 번호를 잘 못보고 버스를 잘 못탔다 중간에 내렸는데... 미소가 지어졌다 바보짓을 했네... ㅎㅎㅎ 다시 버스를 기다리는데 도로에서 비닐봉지가 나비처럼 날아다니다가 조심스럽게 착지하듯이 슬슬 내려와 길 위에 앉았다 미소가 지어졌다 병원에 가느라고 아침도 점심도 못 먹어서 배가 고팠는데 오늘은 비싼 걸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스벅에 갔다 샌드위치가 생각보다 비싸서 망설이는데 점원이 물어본다 무엇을 주문할건.. 2023. 7. 4.
넉넉한 하늘 넉넉한 하늘 넉넉한 하늘이기에 나를 기대어 본다 품어 줄수 있는 넓음과 안아줄수 있는 따스함이 무엇이든 받아 줄 수 있을것 같은 하늘이기에 기대어 본다 그런 하늘이 너이기에 감사함으로 기대어 본다 하늘에.. by 나로부터 2023. 6. 28.
정치가의 지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국민을 생각해야하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두 손에 잡은 권력이 무기가 되어서 국민을 힘들게 한다면 그들은 국민들이 믿고 뽑은 자리에서 국민들의 믿음을 이용해 속이는 자들 일 것이다 정치를 한다는 것은 애민이 없으면 자기의 이익만을 쫓아 가게 될테니... 우리가 뽑은 정치인들이 사회의 각기 각층의 리더들이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히 일하고 맡겨진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며 넘어진 사람들을 세울수 있다면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이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회를 만든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시간이 지난 뒤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이 남겨지지 않을 까 위대한 사람으로 ... 국민들이 뽑은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맘을 읽고 국민과 함께 나아가려는 지혜가 필요하다 2023. 5. 31.
사랑바구니 이야기 어떤 아이가 사랑바구니를 갖고 있었어 바구니 안에는 사랑이 가득 있었지 무조건적인 가족의 사랑부터 친구의 사랑 주의 사람들의 배려의 사랑 등등등 그런데 자꾸 바구니에서 사랑 하나를 집어서 살짝 떨어트리더라고 어... 그건 내 사랑 중 하나인데... 그래서 떨어진 사랑을 주어서 다시 바구니에 넣어주었지..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는 사랑은 습관처럼 가볍게 그렇게 튀어나오더라고. 그리고는 상처 준 사랑을 자꾸 더 힘들게 아프게 하더라고. 그래서 결심했지 아.. 튀어나오는 사랑은 소중하지 않구나 항상 옆에 있기에 사랑을 사랑하지 않는구나 그래서 난 줍지 않기로 했어 소중함을 깨달으면 뛰어오겠지.. 그렇게 지나면 더 사랑하겠지.. 그런데... 늦지 않았으면 좋겠어 소중한 사랑이 소멸 될 수도 있고 버려진 사랑이 .. 2023. 3. 28.
진검승부 드라마를 보고..든 생각 우와 우리나라에 이런 검사님이 계실까? 이런 검사님은 어디에... 서 분명히 겸손히 일을 하고 계실 거야.... 법은 국민을 위한 것 법 앞에 모든 국민은 평등해야 한다는 것 진정 검사의 말이 맘에 새겨지는 요즘이다. 사람들은 위로 올라갈수록 낮아지는 맘을 갖는 법을 잊어버리는 걸까? 손톱을 물어뜯는 딸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설명하며, 손등도 때리면서 못하게 말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내가 어느 날 손톱을 물어 뜯고 있었다. 아이들은 내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생각돼서물어봤다. 엄마 저번에 엄마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했잖아요.. 그럼 난 그래 미안해라고 했어야 하는데... 화를 내곤 했다. 아이에게 지적당하는 것이 싫었던 모양이다. 창피함도 잊고 자존심이 상했던 걸까? 그렇게 아이들을 가르치려고만 ..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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