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이가 사랑바구니를 갖고 있었어
바구니 안에는 사랑이 가득 있었지
무조건적인 가족의 사랑부터
친구의 사랑 주의 사람들의 배려의 사랑
등등등
그런데 자꾸 바구니에서
사랑 하나를 집어서 살짝 떨어트리더라고
어... 그건 내 사랑 중 하나인데...
그래서
떨어진 사랑을 주어서
다시 바구니에 넣어주었지..
시간이 지나면서
떨어지는 사랑은 습관처럼 가볍게 그렇게 튀어나오더라고.
그리고는 상처 준 사랑을 자꾸 더 힘들게 아프게 하더라고.
그래서 결심했지
아.. 튀어나오는 사랑은 소중하지 않구나
항상 옆에 있기에 사랑을 사랑하지 않는구나
그래서 난 줍지 않기로 했어
소중함을 깨달으면
뛰어오겠지..
그렇게 지나면 더 사랑하겠지..
그런데...
늦지 않았으면 좋겠어
소중한 사랑이 소멸 될 수도 있고
버려진 사랑이 다른 사람들의 발에서 더 밟히고 상처받아
사랑이 미움이 변해 버릴 수도 있어서
늦게 않게
다시 사랑을 찾아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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