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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5

엄마 이야기 1 엄마 커피 한잔 하실래요? 어머님을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했을 땐 결혼을 하고 해외에서 살게 된 내가 사랑받기 위해 선택한 것이었다. 나에게 어머님과 가까워지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엄마 같은 맘으로 어머님을 생각하려는 맘에서 부터였다. 이제 어머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엄마 이야기를 하려고한다 유학생인 남편과 결혼하고 일본에 와서 작은 방에서 신혼살림을 했었다 그때 어머님이 아주버님과 오셨었다. 그때 남편은 학생이었고, 새벽엔 신문 아르바이트를 했구 낮엔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나는 한인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새벽 3시에 남편이 일어나 새벽 신문을 돌리러 나가면 고생하는 아들이 너무 가여워서 어머님은 눈물을 짓곤 하셨다. 아직 어린 나는 당신아들만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나도 고생하고 있.. 2023. 6. 29.
창문 밖으로 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서 떼를 쓰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애들이 어렸을 때는 다른 아이들의 울음소리도 귀에 따갑게 들리는 고함소리도 듣기에 그리 힘들지 않았다 아이들이 어른의 나이가 되어가는 지금 아이의 울음소리에 나도 모르게 어느 정도 인상을 쓰게 된다. 때로는 빨리 엄마가 달래서 그만 울었음 한다 그렇구나....... 우리 애들이 울 때 어르신들은 힘들었겠다.. 해를 거듭하면서 삶에 길이가 길어지면서 알게 되는 일들이 있다 그 나이 그 상황에 맞게 나도 성장하는 것을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손주 손녀를 나보다도 더 이뻐하는 나이가 되면 또 어떤 모습으로 성장이 되어있을까? 기대해본다. 살아내야 하는 삶의 여정들을 2021. 9. 25.
시간 나의 시간은 시간이 지나면 좀 편해지던데 끝날것 같지 않던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좀 편해지던데 시간이 약이라더니 괴롭던 시간이 지나 뒤를 보니 별거아니던데 시간이 약이라더니 잠 설치며 힘들던 기억들이 웃음이 되어 돌아오데 시간이 나이가 되더니 나의 든든한 후원인인 부모님을 세상에서 제일 커보이던 아빠를 언제나 아프지않고 억척같던 엄마를 변하게 하고 나를 익어가게 한다 내게 시간이 있어 감사하다 ----------------임선----------- 2017. 12. 7.
나로부터 시작 되는 기적 내가 먼저 감사하다 말하고 내가 먼저 고맙다 말하고 내가 먼저 미안하다 말하고 내가 먼저 사랑한다 말하고 내가 먼저 용서한다 말하니 내가 먼저 기다리겠다 말하니 기적이 된다 내가 미워했던 그가 다가가 미안하다 말하고 사랑할 수 없었던 그가 사랑한다 말하고 화만 냈던 그가 고맙다 말하고 나를 떠났던 그가 기다리겠다 말한다 내가 먼저 말하니 기적이 되어 내게 축복으로 돌아온다 나로부터 201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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