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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66

진짜 어른이고 싶다 아이들이 혼자 서서 앞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지켜보는 어른 넌 할 수 있다 말하면서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것 그래도 괜찮다 말하면서 말없이 옆에 앉아 주는 것 난 니편이야 말하면서 조용히 손 잡아 주는 것 내 맘대로 내 식대로 내 틀 안에 무엇이든 가두지 않는 것 다른 것도 인정하고 잘못은 미안하다 사과하고 잘하는 이들 응원해주고 시대가 다르다고 멀리서 팔짱 끼고 다른 눈으로 보지 않고 시대가 다르다 다름을 인정하고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어른 나이가 많으니 무조건 따라라 하지 않고 모르는 것은 함께 배우고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어른 착한 어른이 되고 싶다 기다리는 어른이 되고 싶다 비판하지 않고 안아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 다름을 인정하고 나쁜 것은 나쁘다 말해줄 수 있는 어른 잘못.. 2022. 11. 11.
왜 그런걸까? 왜 그런걸까? 해외에 살기에 한국 뉴스를 자주 시청하는 편이다 그런데.. 요즘은 뉴스를 보면 참 맘이 아프다 뉴스가 어려운 이야기만 들려주어서 그런 걸까? 내가 정치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답답하다 드라마 속 검사들은 항상 정의로운 검사들이 그렇지 않은 검사들에게 한방 먹이더만... 뉴스 속 어려운 이들은 더 어려워지고 힘든 이들은 더 힘들어지고 나라를 위하시는 분들이 분명 정치를 한다고 할 텐데... 국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개인의 이익만 챙기면 되는 사람들이 그곳에 간 걸까? 우리나라가 내나라가 되어 있는 걸까? 평범한 사람들 중에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삶에서 본이 되고 덕이 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분들은 왜 그런 걸까? 삶에서 열심히.. 2022. 10. 24.
착한 드라마를 보면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일본인 친구랑 동화책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난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선함이 악함을 이기는 이야기였다. 전래동화 속 이야기는 하늘이 감동을 해서 벌을 주든지.. 주위 사람들이 악함을 벌하든지 했었다. 그런데 요즘 드라마를 보면 조금은 무섭게 느껴진다. 착한 사람들이 복수라는 단어 속에 숨어서 괴물을 잡으려고 괴물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장면들을 보면서 사이다라고 시원해하는 내 모습을 본다. 선한 사람들이 선한 방법으로 이기는 세상이 아닌 걸까? 그래서일까.. 요즘 인기가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응원하고 보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선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우영우를 보면서 선함으로 나아가려고 애쓰는 모습에 감동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착한 드라마가 많이.. 2022. 8. 10.
애들아 너희는 빛이란다 애들아... 너희는 빛이란다. 빛은 구름이 가려도 빛이란다. 어두움에 가려도 그 사이로 나오는 빛 한 줄기는 가릴 수가 없단다. 애들아 너희들은 빛이란다. 아무리 어려워도 빛을 잃지 않는다면 반듯이 비추인단다. 2022. 7. 28.
딸의 새로운 도전 그냥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 조금 더 빠르게 딸의 장점을 잘 살렸으면 좋았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살다보니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앉고 대학도 들어갔고 그 시간들을 같이 웃으며 지낼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나한테 늘 아쉬웠던 점은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왔어야 하는데 하는 점 먹고사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아서 외면하기도 했었다 시간이 지나서 한국으로 교환유학을 간 딸은 거기서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동안 웹툰 학원을 다녀보기로 하였다. 물론 지금 다니는 대학은 졸업을 잘 할 계획이다. 같이 하면서 꿈을 키워보기로 했기에..... 꿈을 응원하고 잘 할거라 생각하며.. 기도한다. 2022. 7. 16.
어머님이야기 어머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난 어머님을 엄마라고 부른다 제일 사랑하는 막내와 결혼을 했으니 나도 당연히 막내가 되었다. 결혼을 하고 일본에서 살게 되었다. 엄마가 일본으로 놀러 오실때면 엄마와 난 커피 한 잔 손에 들고 함께 공원으로 산책을 간다. 그리고 벤취에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아니다 내가 엄마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남편에게도 하지 못하셨던 이야기부터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 사랑 이야기 살아온 삶의 이야기 그 시대의 엄마들이 그렇듯이 항상 자식들이 먼저였고 새끼들이 사랑이었고 새끼들을 위해서 많은 일들을 침묵하셨고, 기다리셨다는 이야기 아이들 키우면서 있었던 수 많은 이야기들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내 눈 앞에서 엄마의 이야기는 언제나 TV 소설이었고 아침 드..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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