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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눈이 내린 어느날

by 맘 가는대로 2020. 4. 3.

 

 

3월의 마지믹주


우리집은 공원이 바로 근처에 있어서

항상 주말엔 사람들이 많다

일본 동경 방송에선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점 퍼지니

외출을 자제하라는 도지사의 말이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공원은 가도 된다고 생각을 하는지

가족단위로 벛꽃놀이를 가는 모습을 보았다

걱정이다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나보다

걱정이 되었던 토요일을 보내고


주일날 아침

새벽부터 폭설이 내렸다

3월에 내리는 눈이 이렇게 반가울 줄 이야

사람들은 이날 모두 밖을 나올수가 없었다

감사함으로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더 몇일이 지난 지금

동네 음식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한다

두려움도 있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정말 한가지

오늘도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건강하게

기도할수 있다는 것이 매일 감사할뿐이다

 

이 사태가 빨리 끝나기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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