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아빠
아픈엄마를 옆에서 간호하는 아빠
그런 두분이 오늘은 일본에 사는 큰딸 주소를 알려달라신다
아프기전에도 매년 열심히 엄마의 맛있는 김치들이 왔었다
본인 몸도 잘 챙기지 못하면서 멀리 있는 딸이 늘 그리운 두분
미안하고 미안하지만
주소를 똑똑히 적어서 보내라는 말에
눈물이 나온다
그리고 주소를 보낸다
그런데 엄마 아빠 힘들게 보내지마
라고 하면서
사실은 엄마의 음식을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
그러고 보니 벌써 엄마가 그리워진다.
살아계실때 감사하며
옆에 계실때 최선을 다해야지
생각해본다
오늘도 기도하는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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