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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엄마인 내가 가장 많이 했던 실수

by 맘 가는대로 2024. 10. 15.

 

 

아이들을 키우면서 했던 가장 커다란 실수

사람들이 우리 아이를 어떻게 생각하나였다 

조금이라도 말이 나오면 

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보단

사람들의 말에 

그 시선들에 

나를 힘들게 하고 

아이들을 힘들게 했었었다

 

당연히 아이들과 사이가 좋지 않을 수밖에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나도 성장을 했다 

 

그리고 나의 시선이

아이들의 시선을 생각하며

마주하려  했을 때

 

아이들의 말을 

아이들의 마음을 

읽으려 했을 때 

 

나보다 조금 더 성숙해져 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엄마도  처음이다라는 말로  

핑계 대지 않고  

잘못은 미안하다 말하고 

같이 이야기하며

사랑하자  했을 때

 

아이들은 이제 엄마를 사랑하고 

엄마를 누구보다 더 귀여워해준다

 

어느덧 성인의 길에 서있는 아이들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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