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엄마인 내 자리가 줄어든다 .
천천히 천천히 독립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하지만
눈에 보이는 미숙함에 답답할때도 있다
하지만
이젠 이런 이야기가 먹히지 않는다
엄마의 말은 잔소리니까 ^^
뒤돌아 생각하는 아이들을 본다
앞에선 엄마가 말하면 잔소리라고 귀찮아 하는 아이들이지만
짜증내고 뒤돌아 한 번 더 생각하나보다
그러고는 다시 돌아온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삶의 선배인 나의 말을 듣고 생각한다는 것은
잘 컸다는 뜻일듯
사람이 어렵다
나도 어렵고
그렇지만
감사함으로 오늘 하루도 마무리 한다
아이들이 있어서
이 밤에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들어와 잠을 잘 수 있어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하나하나 감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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