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바베큐1 오늘 저녁은 베란다에서 바베큐 오늘 메뉴는 어느새 바비큐.. 간단하게 저녁을 먹을까 생각이 들어서 아이들에게 물어봤다 제육볶음이 좋을까? 불고기가 좋을까? 그랬더니 3번이란다 바비큐로.. 베란다에서 두 아이에게 딱 맞는 전기구이팬을 꺼냈다. 그리고 사이좋게 음악을 들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둘은 신나게 먹었다. 가끔 보는 풍경이긴 하지만 항상 싸우던 아이들이 이젠 어른이 되어서 서로에게 조언을 하고 일본어로 한국어를 섞으면서 담소를 나눈다. 난 바빠졌다 두 녀석이 베란다에 앉아서 버섯과 마늘 양파까지 달라더니 제대로 먹겠다고 사발면에 물을 부어서 모두 먹어버렸다. 밥만 안 먹었을 뿐.. 이런 모습은 늘 감사고 고마움이다. 2023. 6.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