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암을 발견하고 수술하고 난 뒤
우리는 매년 건강검진을 하기로 약속을 하였다.
그날도 건강검진으로 암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기에..
오늘은 아침부터 일어나 아무것도 안 먹고
신주쿠에 있는 성모병원에 갔다.
언제나 들리는 성모병원이다
오늘따라 왜 이리 사람이 많은지
예약은 8시30분인데 ...
한 시간도 안될 순서가 10시가 넘어서 끝났다...
그리고 배고픈 우리가 들린 곳은
오치아이미나미나가사키 역 근처에 있는 도토루..
아침메뉴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둘이 나란히 앉아 샌드위치를 먹고 커피를 마시며 ...
잠시 머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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