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났다 그리고 매일 매일 조금은 후회를 남기고 시간이 지났다
그가 군입대를 한 이후
그후로 조용히 몇년이 지났다
그땐 5년이었다 했다
몇년이 지난후에 이상하게 자주 아주 자주 산뒷쪽에 사시는 아주머님가 종종 피곤한 얼굴로 들러서 쉬었다 가시곤 하셨다
그녀를 보고 또 보고 넘 행복해하시다가 이야기 나누다 그렇게 또 산을 넘어 집에 가시곤 했다
그녀의 손을 잡고 만지작만지작 무슨 말인지 차마 잊지도 못하시고 아쉬운모습으로 돌아가시곤 하셨다
그리고 어느날
아버진 날을 잡으셨단다
결혼할 사람 얼굴도 본적이 없는데 날을 잡아오셨단다
그날 그녀는 친구와 도망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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