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같이 걷고
엄마랑 같이 영화보고
엄마랑 같이 좋은 커피숖에서 커피한잔하고
엄마랑 같이 찜질방가서 구운달걀먹고
생각해보니 넘 바빠서
내가 어릴땐 엄마가 바빠서
내가 성장해서는
젊은 내 삶이 바빠서
잊고 살았네
그렇게 하고 싶었다는 것을
엄마랑 같이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서
와인한잔 곁들여
점심을 먹어보고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 가보고
시간이 지나
나도 엄마가 되어
엄마랑 하고 싶었던 것들을 잊고 살았네
엄마랑
같이 할 껄
엄마가 아프기 전에
조금 더 돈을 모아서가 아니라
맘 먹었을때 했어야 하는건데
어떻게든 했어야 하는건데
엄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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