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일 100가지 쓰기

교회에서 청소년부 수련회 때 

준비해 온 프로그램이다.

요즘은 감사한 일 찾는 것이 어려운 시기라서

아이들과 한번 생각해 보려고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이 있어서 표정이 늘 어두웠던 때가 있었다.

그때 교회 선생님이 내 준 숙제가 감사한 일 매일 쓰기였다.

 

100가지를 생각하기에는 참 어려운 일이다.

청소년부 아이들에게도 어려웠던 것 같다.

처음에는 나에게 준것에 대한 감사부터

점점 번호가 늘어가면서 비교감사...

그리고 마지막에는 생각지도 못한 숫자 채우기 감사까지..

 

아이들과 함께

나도 작성을 하면서 알게 된것은 나에게 감사할 일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남에게 없고 나에게 있는 것에 대한 감사보다도

평범하게 다들 갖고 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들..

 

매일 그렇게 감사를 이어가려한다.

오늘도 내가 이렇게 하루를 잘 보냈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스토리를 작성하고 있는

것 부터가  감사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