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사춘기랄까?
어렵다
나도 그랬을까?
나도 사춘기가 있었나?
주위를 둘러보기보단 내 감정 내 맘이 온 세상에 가득했나??..
엄마에게 물어본다.
[넌 잘 지냈어 착하게 ]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도 소리를 질렀구나
나만 알았구나 하는 생각이 스친다
사춘기인 딸 아이를 보면서
어떻게 이 시간들을 넘겨야 할지 기도가 절로 된다.
나중에 엄마가 되어서야 알것 같은 이맘
지금 나처럼
이 시기가 힘들어 이 아이가
빨리 알고 빨리 어른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좀 허전해 지는 맘은 뭘까?
어른들이 말하는 나이를
나도 자꾸 내 삶에 보태나보다
사춘기를 잘 넘기기를
좋은 친구들과 잘 견뎌서
든든한 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해본다.
참고로 사춘기보다 갱년기가 더 무섭단다
그땐 딸아~
엄마를 위해 기도해야할거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