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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구안와사를 겪고서

by 맘 가는대로 2022. 9. 23.

오늘은 모처럼 3일연휴다
안면마비 증세가 발병하고
거의 한달 만에

많이 좋아진 남편이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나가서 커피한잔 하자고..

감사감사

남편이 안면마비가 와서 알게 된 것은

 

잠을 잘때 눈이 자연히 감기는 거

눈위 이마에 주름이 잡히고
웃을 때 양쪽 눈이 같이 웃는거
양치할 때 물이 입밖으로 나오지 않는거 ..
혀가 맛을 아는거

이런 작은
일상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너무 간절하게 깨닫게 되었다

작은 일상이
작은 일상이
아니었었다

감사한 일상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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