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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by 맘 가는대로 2021. 9. 25.

창문 밖으로 

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서 

떼를 쓰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애들이 어렸을 때는

다른 아이들의 울음소리도 

귀에 따갑게 들리는 고함소리도 

듣기에 그리 힘들지 않았다

 

아이들이 어른의 나이가 되어가는 지금

아이의 울음소리에 나도 모르게 

어느 정도 인상을 쓰게 된다.

때로는 빨리 엄마가 달래서 그만 울었음 한다

 

그렇구나.......

우리 애들이 울 때 

어르신들은 힘들었겠다..

 

해를 거듭하면서 

삶에 길이가 길어지면서

알게 되는 일들이 있다

그 나이 그 상황에 맞게 나도 성장하는 것을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손주 손녀를 나보다도 더 이뻐하는 나이가 되면 

또 어떤 모습으로 성장이 되어있을까?

 

기대해본다.

살아내야 하는 삶의 여정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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