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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

시간

by 맘 가는대로 2017. 12. 7.

나의 시간은
시간이 지나면 좀 편해지던데
끝날것 같지 않던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좀 편해지던데
시간이 약이라더니
괴롭던 시간이 지나
뒤를 보니 별거아니던데
시간이 약이라더니
잠 설치며 힘들던 기억들이
웃음이 되어 돌아오데

시간이 나이가 되더니
나의 든든한 후원인인 부모님을
세상에서 제일 커보이던 아빠를
언제나 아프지않고 억척같던 엄마를
변하게 하고
나를 익어가게 한다

내게 시간이 있어 감사하다

----------------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