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1 딸,아들아 낯선 땅에서 살면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너희들을 낳고, 너희들을 키우면서 나에게 가장 어려웠던 것은? 이곳에서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사랑받으면서 행복한 한 사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였어.... 19년 전 엄마가 된 그날부터였지 그렇게 잘 키우고 싶은 맘에 엄청 무서운 엄마로 너희들의 맘을 살피기보단 주위에서 어떻게 너희들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아. 그렇게 예민할 수밖에 없었어. 잘 키웠단 말을 들으면 안심되다가도...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들으면 금방 예민해져서 너희들을 엄마의 생각안에 가두려고 했었지.. 미안해.. 조금 더 빨리 이야기를 들을 귀가 있었음 힘들 때 같이 울고 안아주고 했을 텐데... 무서운 엄마라 이야.. 2021. 6.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