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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이야기2

그녀의 어릴 적 .... 그녀는 9명의 형제 중 셋째이다 다들 착하게 잘 자라준 형제들이다.. 그녀는 유난히 착했는지.. 아님 바보 같았는지.. 본인의 것은 하나도 챙기지 못했나 보다 이건 단순히 내 생각이다.. 엄마가 힘들까 봐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단다 그땐 아들이니까 공부를 시켰다고 한다 공부가 하고 싶었던 그녀는 언니와 6학년을 나눠서 학교를 다녔단다 그럴 수도 있었구나.. 가난했던 시절 시골 어느 마을 배우고 싶어도 집안일에 동생들을 돌보아야 하는 일들이 쉴 틈 없이 있었고 엄마를 도와야 했고 집안일을 해야만 했다. 그녀의 어린 시절은 그렇게 지나갔다.. 내가 그녀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었던 적은 거의 없었다. 그녀는 그만큼 힘들고 원하는 것을 말 못 하고 그냥 시키는 대로 일만 했던 본인이 못났던 시절로 기억한다 .. 2021. 9. 29.
그녀의 이야기 그녀가 이곳에 오지 않는다.. 바라만 보고 있는 듯하다 비행기를 탈 수 없을 정도로 몸이 힘들어진 그녀다 보고 싶고 그리운 이를 마지막으로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을 때 즈음 코로나가 시작되었다 바로 끝 날 것 같던 코로나는 벌써 2년째 그 사이 그녀는 여러 번 병원에 가야 했다 차라리 이곳에 와서 같이 지내자고 했지만 여기 이곳에 오는 시간들이 힘들다고 한다 오래 걸을 수도 앉아 있을 수도 없다고 한다 보고 싶다.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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